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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원격진료(비대면 진료)가 일시적으로 허용되었다가, 2024년부터 제도화가 논의되며 이제는 누구나 일정 조건 하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교통 불편 지역이나 재진 환자, 고령층 등 다양한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가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원격진료를 이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플랫폼을 통한 일반 진료부터 복지센터를 통한 고령자 대상 진료, 병원 자체 시스템까지 단계별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1. 원격진료 플랫폼을 활용한 일반 진료
누구나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폰 앱 또는 웹 기반의 원격진료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 닥터나우 – 가장 많은 병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당일 진료 및 약 배달 가능
- 굿닥 / 똑닥 – 병원 예약 및 비대면 진료 연계 기능 제공
- 하이닥 / 케어네이션 / 메라비타 – 증상별 전문과 접근 및 진료기록 확인 가능
플랫폼 이용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앱 설치 및 회원가입
- 진료 과목 선택 (내과, 피부과, 소아과 등)
- 의사 및 병원 선택 → 진료 시간 예약
- 화상 또는 전화로 진료 진행
- 처방전 발급 → 약국 선택 → 약 배송 또는 방문 수령
2. 병원 자체 원격진료 시스템 (재진환자 중심)
일부 병의원은 자체적으로 원격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로 만성질환이나 반복처방이 필요한 환자, 혹은 고위험군 재진 환자에게 활용됩니다.
일반적인 이용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병원에 전화 또는 온라인 예약
- 사전 문진지 작성 또는 전화 응답
- 의료진과의 전화 진료
- 처방전 발송 → 지정 약국 전달
- 약국에서 전화 복약지도 → 약 배송 또는 직접 수령
특히 대학병원 또는 전문 클리닉(예: 고혈압, 당뇨센터)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3. 지자체·복지센터 기반 원격진료 (고령자/의료취약계층)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는 노인과 교통취약층,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원격진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되며, 직원이 장비 사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고령층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료 내용은 주로 고혈압, 당뇨, 감기, 복약지도 등 기초적인 진료 중심입니다. 약은 보호자가 대신 수령하거나 택배로 전달됩니다.
4. 가능한 진료와 제한되는 항목
진료 유형 | 원격진료 가능 여부 |
---|---|
초진 | 가능 (일부 과목 제한 있음) |
재진 | 가능 (특히 만성질환) |
정신과, 중단 우려 질환 | 가능 |
물리적 검사가 필요한 진료 | 제한 |
처방전만 발급 | 가능 (약국 연계) |
5. 의약품 배송 절차
- 의사가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 (팩스 또는 전자)
- 약사가 복약상담 전화 진행
- 약 배송 (택배/당일 퀵 서비스 가능)
6. 원격진료 시 주의할 점
- 공식 플랫폼 또는 인증된 병원에서만 이용
- 문진을 생략하거나 대리 진료하는 행위는 법적 문제 소지 있음
- 건강보험 기록에 반영되어, 이력 관리 대상이 됨
7. 요약
이용 대상 | 추천 방법 |
---|---|
일반 환자 | 닥터나우, 똑닥 등 앱 이용 |
고령자/디지털 취약층 | 복지관·보건소 원격진료 프로그램 |
만성질환 재진 | 병원 자체 시스템 또는 전화 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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