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duino로 결로 방지 스마트 펠티어 컨트롤러를 만드는 방법과 핵심 원리를 상세히 설명한 블로그입니다.
전자 장비를 냉각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결로입니다. 특히 펠티어 모듈을 활용한 냉각 시스템은 잘못 설계되면 결로가 발생해 전자 회로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Arduino를 활용해 DIY로 결로 방지 스마트 펠티어 컨트롤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단계별 설명을 통해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펠티어 모듈은 한쪽 면은 냉각되고 반대쪽은 발열되는 구조로, 소형 냉각기, 음료 쿨러, 광학 기기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펠티어로 냉각된 표면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면 공기 중 수증기가 응결해 결로가 발생합니다. 이 결로는 전자 장비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 컨트롤러로 이를 방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DIY 스마트 펠티어 컨트롤러 설계 개요
DIY 결로 방지 스마트 컨트롤러는 다음과 같은 기능으로 구성됩니다.
- 온습도 센서 (DHT22 또는 SHT31): 장비 주변 온도와 습도 측정
- Arduino UNO: 센서 데이터를 읽고 이슬점 계산
- 릴레이 모듈: 펠티어 전원을 제어
- 펠티어 모듈 (TEC1-12706): 냉각 및 발열 수행
- 쿨링팬 + 히트싱크: 펠티어 발열면 방열
Arduino는 측정한 온도와 습도를 기반으로 이슬점을 계산하고, 냉각판의 목표 온도가 이슬점보다 2~3도 이상 유지되도록 펠티어를 ON/OFF 제어합니다.
Arduino 제어 로직 예시
아래는 간단한 펠티어 컨트롤러의 코드 구조입니다.
#include <DHT.h>
#define DHTPIN 2
#define DHTTYPE DHT22
DHT dht(DHTPIN, DHTTYPE);
int relayPin = 4;
void setup() {
Serial.begin(9600);
dht.begin();
pinMode(relayPin, OUTPUT);
}
void loop() {
float t = dht.readTemperature();
float h = dht.readHumidity();
float dewPoint = t - ((100 - h) / 5.0);
if (t < dewPoint + 2) {
digitalWrite(relayPin, LOW); // 펠티어 OFF (결로 방지)
} else {
digitalWrite(relayPin, HIGH); // 펠티어 ON
}
delay(2000);
}
이 코드는 온습도 값으로 이슬점을 계산하고, 냉각 온도가 이슬점 + 2도 이상인 경우에만 펠티어를 구동합니다. 이를 통해 결로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입니다.
DIY 제작 시 팁
- 센서와 펠티어는 동일 공간에 설치하여 실제 온습도를 반영하세요.
- 릴레이 대신 MOSFET 회로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 Serial Monitor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며 테스트하세요.
- 결로수 방지를 위해 냉각판 주변에 집수판과 배수 설계를 추가하면 안전합니다.
Arduino IDE에서 라이브러리 설치와 업로드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왕초보도 여러 튜토리얼을 참고하여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결론
Arduino를 활용한 결로 방지 스마트 펠티어 컨트롤러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결로 예방 솔루션입니다. 복잡한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공기 상태를 이해하고 스마트 제어를 더하면 소형 장비에서부터 산업 장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결로 없는 안전한 냉각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Arduino 기반 결로 방지 컨트롤러는 전자장비 보호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잡는 최고의 DIY 프로젝트입니다